한미일 외교장관이 올해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조태열 외교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발효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깊은 우려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에 전했다.
4일 외교부는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조 장관과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북한 위협 대응 공조와 지역정세, 경제협력증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의 관세조치 이행에 있어 동맹에 대한 함의, 긴밀한 한미일 안보협력의 측면, 경제협력 및 대미투자 실적 등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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