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다음 날인 3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이 2020년 팬데믹 확산 초기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공포에 휩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자찬했으나 미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 새 3조 달러 넘게 증발, 역설적으로 관세 부과 상대국들보다 더 큰 충격을 감내해야 했다.
◇ 유럽·아시아증시도 급락…'46% 관세' 베트남 증시 20여년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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