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 선배와 나가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른손 투수 김민(26·SSG 랜더스)의 굳은 각오이다.
그는 "경은 선배님이 마운드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젊은 투수들이 굉장히 많은 힘을 얻는 거 같다.반대로 우리가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며 "작년(83과 3분의 2이닝)에 너무 많이 던지셔서 도와드리고 싶다.관리를 잘하시는 선배님이라 (향후) 5~7년은 더 하지 않으실까"라고 말했다.
김민은 지난 시즌 71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 8승 4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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