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로 직격탄을 맞게 된 유럽연합(EU)이 3일(현지시간) 미국과 협상에 주력하되 강력한 보복 카드도 마련해두겠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우선 오는 9일 260억 유로(약 42조원) 상당 미국산 상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관세 패키지를 회원국 표결에 부친 뒤 1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협상 불발로 오는 15일부터 보복관세 패키지가 시행되더라도 일부 품목의 경우 실제 관세 징수는 내달 15일부터 이뤄진다고 집행위 당국자는 이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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