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일부 시도교육청이 학교에 생중계 시청을 권고하면서 교육 현장에 논란이 번지고 있다.
생중계를 민주시민교육 기회로 볼 것이냐, 정치적 편향으로 볼 것이냐를 두고 교육청과 교원단체, 현장 교사들의 시선이 엇갈린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광주, 경남, 세종, 전남, 울산, 인천, 충남 등 7개 시·도교육청은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학생들이 TV 생중계를 자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최근 학교에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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