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의약품은 적용 대상에서 비껴가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거나 유통하는 국내 기업은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정도로 많지 않다"면서 "해당 기업도 미국 내 CMO 활용 등 대안을 마련한 상태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상황이 발생하면 산업계와 정부가 같이 협의해 대응책을 찾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 정책이 예측하기 쉽지 않아 여러 대응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라면서도 "국내 기업 중 실제로 미국에 진출한 기업이 그리 많지 않은 데다가, 설령 관세를 붙인다고 해도 의약품 가격을 올려서 대응할 수 있다.이는 약물에 대한 가격 접근성을 높인다는 트럼프 정부 기조랑 상충되는 측면이 있어 관세가 크게 부과되긴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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