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한 4개 증권사가 홈플러스와 경영진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는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알고도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묵인한 뒤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상환 책임을 투자자에게 떠넘겼다며 홈플러스와 경영진을 고소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기준 홈플러스 기업어음(CP)·ABSTB·전자단기사채 등 단기채권 판매 잔액 5천949억원 중 증권사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팔린 규모는 2천75억원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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