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사교육 문제를 방치한 채 현행 일·가정 양립 정책만으로는 출산율을 높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최 포럼에서 제기됐다.
김영철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이 연 제9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촘촘히 학생을 선별하는 각종 대입 기제를 혁파함으로써 수험생들의 경쟁을 줄여가야 한다"며 "이게 학부모의 정신적·경제적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젊은 세대의 출산 의지를 회복시킬 핵심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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