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이 외교부 연구원 관련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용산 출신' 외교부 당국자가 개입됐다고 주장했다.
당내 심우정 딸 취업특혜의혹 진상조사단 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장호 외교전략본부 기획국장이 심 총장 딸이 합격하고 다른 사람이 탈락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1차 공고에서 박 국장이 경제 분야 채용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뒤 한국말이 서투르다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해당 후보자가) 불합격 처리됐다"며 "이후 2차 공고에서는 심 총장 딸이 전공한 국제협력 전공자로 지원 요건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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