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부담 현실화”…美 상호관세 발표에 경기 산업계 대책 마련 촉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로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화하며 경기도내 수출기업들은 관세 부담을 떠안게 됐다.

3일 산업계는 이날 새벽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결정 소식에 관세 부담을 호소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서구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부회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도내 수출기업들이 긴장한 상태”라면서 “정부가 꾸준한 소통 등 미국과의 외교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미국과의 외교를 대외적으로 지속해야 하며, 내부적으로는 추후 국내 수출기업들이 겪게 될 손실 부분에 있어서 정부의 자금 지원책을 탄탄히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