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고 공무원 "출입구에 빨간불 떠…'오징어게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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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고 공무원 "출입구에 빨간불 떠…'오징어게임' 같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량 해고 칼바람으로 직장을 잃은 미 보건복지부의 한 공무원이 하루아침에 해고를 통보받은 상황이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같았다고 비유했다.

출입증을 갖다 댔을 때 입구에 달린 전자 등에 초록불이 들어오면 계속 남아있게 됐다는 뜻이고, 빨간불이 뜨면 해고됐다는 뜻이라고 직원들은 전했다.

2시간 동안 줄 서 있다가 출입증을 갖다 대자 빨간불을 보게 됐다는 직원은 인터뷰에서 "그것은 마치 '오징어 게임'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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