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로 영향을 받게 되더라도 즉각적으로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상호관세) 발표가 나오더라도 미국 제품에 곧바로 관세를 매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 관심사는 오로지 멕시코 경제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정부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펜타닐 문제를 내세워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협하자 "맞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관세 부과에 상응하는 수준의 관세 대응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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