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마지막 홈 경기…김연경 "끝나고 울컥, 감정 휘몰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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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지막 홈 경기…김연경 "끝나고 울컥, 감정 휘몰아쳐"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 2차전은 어쩌면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마지막 홈 경기일지도 모른다.

지난달 31일 1차전과 이날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흥국생명은 남은 3경기 가운데 한 판만 이겨도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다.

경기 후 김연경은 "끝나고 (팬들에게) 한마디 했는데 약간 울컥했다.이제 한 경기만 이기면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나더라.그래도 오늘이 마지막 홈경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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