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지도 공개 안 하는 오세훈, 생명보다 땅값이 우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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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지도 공개 안 하는 오세훈, 생명보다 땅값이 우선인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은 2일 서울와치, 정보공개센터와 함께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작년 8월 서대문구 싱크홀 사고 후 땅 꺼짐 위험도를 5단계로 평가한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만들었지만 자치구와 공사 관계자 등에만 공유하고 비공개하고 있고, 이 속내는 부동산값 때문이라는 공공연한 이야기가 있다"며 "도로가 일상이고 일터인 운수 노동자들은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반침하 안전지도 공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배달노동자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 출신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과 도로는 모두의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일터"라며 "서울시가 작성한 '지반침하 안전지도'는 집주인의 땅값을 지키기 위해 묻어야 할 비밀문서가 아니라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고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장이 지켜야할 것은 모든 시민의 안전인가 집주인의 땅값인가"라며 "오 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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