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할 상호관세에 대해 유럽연합(EU)이 적절한 대응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미국의 상호관세가 이탈리아의 식음료 수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농식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미국은 우리에게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며, 2024년 기준으로 수출이 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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