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대피소·논밭 오가며 일상재개 산불 이재민들…"움직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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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대피소·논밭 오가며 일상재개 산불 이재민들…"움직여야 해"

이들은 대부분 안동체육관 임시텐트에 머물면서 이곳으로 아침저녁마다 오가는 경북산불 이재민들이다.

비닐하우스 주위에 펼쳐진 마늘밭에서는 비료를 뿌리는 주민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이 어르신은 오전 작업을 마친 후 "봄이니까 마늘이 막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에 비료를 뿌려줘야 한다"고 말하며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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