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2일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된 고운사와 운람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유 장관은 경북 의성군 고운사에서는 주지인 등운스님을 위로하고, 관계자들과 소실된 고운사 경내의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이번 산불로 천년고찰 고운사를 비롯해 일부 전통 사찰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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