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불 피해지역 통신시설 막바지 임시복구…"정상화 시간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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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불 피해지역 통신시설 막바지 임시복구…"정상화 시간걸려"

사상 최악의 산불로 훼손된 경북 북부의 통신시설 등에 대한 임시 복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2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이 번진 북부 5개 시·군에서 통신관련 시설이 불에 타거나 망가지면서 30여개 읍·면·동에서 통신 불가 사태가 생겼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불로 훼손된 지역의 통신설비 등은 통화 등이 가능하게 임시로 회선을 깔고, 관련 장비를 설치한 것이어서 산불 이전처럼 돌아가려면 최소 한 달 가량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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