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4일 선고 당일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겠다”며 “헌재 주변을 진공상태로 유지해 어떠한 돌발 상황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로와 광화문, 을지로 등 도심 주요 지역은 ‘특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총경급 지휘관 8명이 관리하도록 해 치안 유지에 총력을 다한다.
배치 지역은 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한강진역·여의도역 인근 등으로, 시민 안전과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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