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발주처 도공 관계자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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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발주처 도공 관계자도 입건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발주처 관계자를 형사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2명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2명 등 총 4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등 현장 관계자 3명을 입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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