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순 기간의 전국 평균기온은 10.9 ℃로 역대 세 번째로 높았고, 62개 지점 중 37개 지점에서 3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는 등 이상고온이 지속됐고, 상대습도도 평년(59%)보다 낮은 날이 이어졌다.
특히, 21∼26일에 전국 평균기온은 14.2 ℃로 역대 가장 높았고,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습도가 평년 대비 15%p 이상 낮았으며,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과 확산이 쉬운 기상 조건이 형성됐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올해 3월은 중순까지 뒤늦게 많은 눈이 내렸으나, 하순에는 이례적인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대형 산불로 큰 피해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경험하지 못한 날씨를 직면하고 있는 만큼, 기상청은 단기간에 급격히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을 면밀히 감시하여, 기상재해로부터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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