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여론전에 당력을 집중하면서 '쌍탄핵' 속도조절에 나섰다.
탄핵 심판 선고 지연 대응책으로 자당 추천 인사인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며 추진하던 '쌍탄핵' 카드를 일단 보류하고 윤 대통령 선고 이후 추진 여부와 시점 등을 재판단하기로 했다.
우선 이날 본회의에 자동 보고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안과 관련해서는, 실제 표결 시점은 물론 탄핵 자체를 계속 추진할지 등을 윤 대통령 선고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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