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날 밤부터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 탄핵 촉구 단체들은 동이 트자마자 응원가를 틀고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집회를 재개했다.
이곳에서 200여m 떨어진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 측 약 200명도 침낭과 담요로 무장한 채 기각 결정을 촉구하는 철야 집회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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