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은 "문성민 형이 그동안 우리가 대한항공에게 많이 졌으니까 오늘은 꼭 되갚아주자라고 했다"며 "형의 말을 듣고 예전에 대한항공에 당했던 감정들이 떠올랐다.모든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문성민이 마지막으로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았던 2022-2023 시즌에도 대한항공에 막혀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문성민은 이 때문에 코트에서 함께 뛰지는 않지만 후배들이 대한항공을 꺾고 팀 역사상 다섯 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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