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43승 투수' 랜스 린, 아내 팟캐스트에서 은퇴 선언…"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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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143승 투수' 랜스 린, 아내 팟캐스트에서 은퇴 선언…"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린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아내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야구 시즌이 시작됐는데 나는 여기 소파에 앉아 있다"며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 린의 은퇴 소식을 전하며 "빅리그 13년 차 베테랑인 린은 201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세인트루이스, 미네소타, 양키스, 텍사스, 화이트삭스, 다저스에서 활약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린의 마지막 시즌은 2024년으로, 7시즌 만에 세인트루이스에 다시 합류했다.아마 이 우완투수의 최고의 시즌은 2019년 텍사스 시절일 것이다"며 "그해 린은 33경기 208⅓이닝 동안 16승11패 평균자책점 3.67, 탈삼진 246개를 기록했고 bWAR 7.7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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