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거액의 수표를 받아낸 뒤, 지급정지된 수표를 찢어 쓰레기통에 버린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A씨가 기차를 이용해 서울로 도주한 사실이 확인되자, 경찰은 서울에 위치한 그의 주거지를 추적했고, 같은 달 23일 주거지 내 쓰레기통에서 찢겨진 수표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수표는 피해자 B씨가 건넨 것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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