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미얀마로 급파됐다.
평소 같으면 방콕에서 곧바로 만달레이로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었지만, 지진으로 만달레이 공항이 폐쇄되면서 미얀마 최대도시인 남부 양곤에서 차를 타고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군정이 1일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천명에 육박했다고 했지만,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예상하는 것도 사가잉 지역 피해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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