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각 시 불복 의사를 표명한 것을 두고 “유혈 사태 쪽으로 가라고 선동하는 것으로 읽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4선 중진의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헌법재판관 구성의 위헌 상황을 해소하지 않아서 윤석열 탄핵이 기각된다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공식 천명해야 한다”며 “국민적 불복·저항을 미리 공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선의로 해석하더라도 헌법재판소에 대한 협박”이라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그런 식의 선동이 아니라 헌법재판소 결과를 유리하든, 불리하든 받아들이고 수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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