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3800억원 규모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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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800억원 규모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784억원(약 2억574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가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가 이끄는 그리스 선사 캐피탈이 그동안 중국 조선소 중심 발주에서 벗어나 한화오션과 건조를 논의해 온 VLCC로 보고 있다.

확인 결과 이는 선박의 ‘기국(Flag State)’일 뿐 본래 선주는 그리스 캐피탈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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