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기업 CK허치슨홀딩스가 파나마 항구 등의 운영권을 미국 블랙록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한 거래와 관련해 어느 쪽으로 귀결되든 중국이 '패자'가 되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당국이 반독점 조사 카드까지 꺼내며 'CK허치슨 때리기'에 나선 것은 이번 매각으로 중국 및 홍콩 기업이 운영해 당국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해외 항구 수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CK허치슨이 보유한 해외 항구 운영권도 포함돼있는데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중국 입장에서는 43개 항구의 운영권을 미국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컨소시엄에 넘겨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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