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내 최초' 폴란드 지점 개점…유럽 세 번째 거점 확보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국내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지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국내 기업 진출 확대에 따른 현지 금융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3년 말부터 지점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으며 ㅈ난해 7월 폴란드 감독 당국의 지점 신설 인가를 받아 한국계 은행 최초로 바르샤바에 폴란드 지점을 개점하게 됐다.

이정우 폴란드 지점장은 “동유럽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폴란드에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지점을 설립하게 됐고, 독일(유럽우리은행), 런던(지점), 폴란드를 잇는 ‘우리은행 유럽 삼각편대’가 완성됐다”며, “폴란드의 지정학적 이점과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으로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기업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