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당일 작업한 적 없어"… '의성 산불' 실화 용의자 억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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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당일 작업한 적 없어"… '의성 산불' 실화 용의자 억울함 호소

경북 의성군 등 북동부 5개 시·군을 덮친 역대 최악의 산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실화 용의자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소재 과수원에서 취재진과 만난 실화 용의자 A씨는 "산불이 난 당일(지난달 22일) 오후 시내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던 지인이 우리 과수원에서 불이 난 것을 봤다고 전화로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날 과수원에 나온 소방관은 "불이 번진 방향을 조사했다"며 "지난달 31일 이곳에 대한 합동 감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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