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억원에 가까운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나라 경제를 팔아 자기 재산을 불리려던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최 부총리의) 미국 채권 투자는 대통령실 경제 수석으로 있었던 당시에도 문제가 됐다.기재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지적되자 (최 부총리는) 즉시 매도하겠다고 답변했다.그런데 그러고 나서 다시 미 국채를 매입했다"면서 "우리 경제를 책임지는 부총리가 환율 급등, 외환 위기에 배팅하고 있었다.이쯤 되면 도덕 불감증 말기에 해당한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저격했다.
이를 두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제 안정에 주력해야 할 경제부총리가 외환위기에 배팅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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