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3일(현지시간)부터 부과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자동차 업계가 수천개에 달하는 저가 부품은 관세에서 제외해 달라는 막바지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가 부품에까지 관세가 매겨지면 미국 업체들의 자동차 생산비용이 수십억 달러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고 직원도 감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을 부흥시키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완성차나 엔진, 변속기와 같은 대형 부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내야 하겠지만 저가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이미 대당 5만 달러에 육박하는 미국의 자동차 가격 상승을 불러와 소비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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