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차기 대선 주자인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이 유죄를 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된 것에 대해 "매우 큰 문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르펜 의원의 판결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많은 사람이 그녀가 무엇에 대해서도 유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첫 방문국으로 거론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언제 가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다음 달일 수 있으며 약간 더 늦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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