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마술사 "한국이 문화 훔쳤다"…서경덕 "열등감 심해져"

최근 중국의 유명 마술사 가오위텐이 한국의 박물관을 방문한 후 올린 영상에서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열등감이 심해졌다"고 비판했다.

문제의 영상에서는 한국 국립고궁박물관 내 전시물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자수를 훔쳤고, 혼천의 등도 중국 것을 본떠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최근 이런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한국이 자국의 문화를 훔쳤다'는 내용의 영상을 다양한 SNS 채널에 공개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