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3월 31일 서울 상암동 한 호텔에서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 등 사생활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교제 사실을 부인한 것에 대해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 정도 교제를 했다, 하지만 '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에 고인이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을 때 저는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라며, "저의 이런 선택을 비난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저와 고인 사이의 일들에 대해 제가 말하는 것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셔도 이해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고 있을 때도 주연배우로서 지켜야 할 것들이 참 많았다, 그때 '몇 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모든 스태프, 작품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제작사, 회사 식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며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온 것 같다, 그래서 사실 매일 두려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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