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트렁크에 가둔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A씨는 B씨의 손을 청 테이프로 묶고 차량 트렁크에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를 트렁크에 가둔 상태로 직접 택시를 몰고 다시 율량동의 한 공터로 이동한 뒤 달아났으며, 인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70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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