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교수와 연구자들이 31일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날 오후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준호 생명과학부 교수는 “헌재가 헌법을 수호할 의지가 있는지 국민은 의심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복귀한다면 비상계엄 면허증을 받는 꼴, 민주주의의 종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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