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혈사태’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31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제주 4·3 사건, 광주 5·18 상황을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 유혈사태를 도대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며 “비열하고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희생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전역이 군사계엄에 노출되고, 국민이 저항할 때 벌어질 유혈 사태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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