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그룹 경영 승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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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그룹 경영 승계 ‘완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해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완료됐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가진 상태라 이번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다.

앞서 2006~2007년 김승연 회장이 ㈜한화 지분 일부를 증여했을 때 세 아들은 1216억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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