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낸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은혁 임명을 하지 않으면 국무위원 전원을 연쇄 탄핵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국정중단 협박이자 국민에 대한 협박이고, 국익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차규근 혁신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낸 뒤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법률위원장 주진우를 형법 제156조에 따른 무고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차 의장은 "주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오늘 내란음모 혐의 고발이 형법이 원하는 구성 요건을 갖추지 못했단 사실을 모를 리 없다"며 "오늘 고발은 그야말로 가당치도 않은 일이며, 극에 달한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적으로도 매우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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