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째 지연되고 있는 국내 토종 OTT 티빙·웨이브 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련 심사 착수로 구체화되면서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은 KT스튜디오지니의 결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1일 통신방송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지난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티빙·웨이브 합병에 대한 공정위의 '임원 겸임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합병을 위해서 양사 모든 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원만한 주주 논의를 통해 승인 절차를 완료와 빠른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KT스튜디오지니의 고민으로 합병이 지연되는 동안, 지상파들이 넷플릭스·쿠팡플레이와 잇단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웨이브의 지상파 콘텐츠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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