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산청 산불 사건 넘겨받아 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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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산청 산불 사건 넘겨받아 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지난 21일 오후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총 10명의 사상자를 내고 약 213시간 만에 꺼진 대형 산불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경찰 주관으로 본격 진행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이번 산불과 관련해 최초 발화 지점에 있었던 70대 A씨 등 4명을 참고인 조사한 후 사건을 산청군 산림 특별사법경찰에 인계했다.

당초 산청군 특사경이 이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피해 면적이 큰 데다 수사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경찰이 사건을 맡아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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