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금강전도'와 '인왕제색도' 등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전시 '겸재 정선'이 다음 달 2일 경기 용인의 호암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정선을 주제로 열린 전시 중 최대 규모다.
전시를 기획한 조지윤 리움미술관 소장품연구실장은 "호암미술관과 간송미술관의 협력을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전시가 성사됐다"며 "마치 장대한 금강산을 한 폭에 담아내듯 정선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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