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일본 제국의 국권 침탈과 식민 통치에서 독립하고 민주공화국을 완성하기 위해 1919년 4월 11일 수립돼, 오늘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2025년 4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31일 전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민주공화제 수립’을 천명했으며, 국민의 자유권과 평등권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하나의 독립운동 단체가 아닌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정부로서의 역할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여기에, 수립 초기 파리강화회의를 비롯한 국제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고, 세계 각국에게 정부 승인을 얻기 위한 외교 운동에도 매진하는 등 국제적 공조망을 다져간 임시정부는 1943년 카이로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 독립이 명문화되는 성과를 뒷받침하는 등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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