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 미치겠다" 아내 살해된 70년대 판사의 비극[그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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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미치겠다" 아내 살해된 70년대 판사의 비극[그해 오늘]

경찰은 현직 판사의 아내가 살해된 만큼 판결로 인한 원한으로 범행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어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에 나섰다.

조양은 슈퍼 직원과 함께 손씨 시체를 발견한 것처럼 꾸몄다.

경찰은 조양이 손씨의 사망을 ‘병사’나 ‘자살’로 몰아가는 것에 수상함을 느꼈고, 함께 시체를 발견한 슈퍼 직원도 ‘조양이 부추겨서 손씨 집 담을 넘어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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