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제안' 트럼프 서한에 "직접 협상은 거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핵 협상을 제안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한과 관련, 직접 협상을 거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에 대한 이란의 첫 공식 응답으로 미국과 이란 사이에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AP통신이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이란에 '2개월 시한'을 제시하면서 이란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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