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의 가드 이관희는 서울 삼성전에서 나온 '무더기 테크니컬 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 사태'를 두고 심판 판정이 아쉽다고 했다.
이관희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사실 내가 이원석 선수의 팔꿈치 먼저 맞아서 잡아당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경기도 그렇고, 심판 설명회를 요청하거나 구단 측에서 비디오를 보내는 등 조치를 할 때 돌아온 답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며 "심판분들께서도 사람이라는 건 알지만 내가 먼저 맞았기 때문에 U파울이 나온 게 이해되지 않는데, 어쨌든 경기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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