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부 최고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29일(현지시간)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항복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부르한 장군은 최근 RSF를 상대로 수도 하르툼을 탈환한 이후 이날 첫 TV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반군이 무기를 내려놓아야 전투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르한 장군은 앞선 지난 26일 최근 수복한 수도의 대통령궁에서 "하르툼이 해방됐다"고 선포했고, 정부군은 이튿날 대변인 성명으로 하르툼의 통제권을 완전히 되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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